[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포스코는 클린오션봉사단이 국제 연안정화의 날(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맞이해 오는 28일 포항·광양 지역에서 수중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클린오션봉사단은 폐플라스틱과 폐어구, 타이어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산자원 황폐화를 유발하는 불가사리 등을 퇴치한다.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임직원 스킨스쿠버 동호회에서 시작해 2009년 창단한 포스코의 재능봉사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클린오션봉사단은 창단 이후 현재까지 2만2000여명이 참여했으며 2279톤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고려아연은 미국 에너지 안보 분야 싱크탱크인 SAFE가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시도를 ‘적대적 인수 시도(hostile takeover attempt)’로 규정하며 우려를 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SAFE는 최근 링크드인 SNS 채널을 통해 “중국의 지원을 받는 사모펀드인 MBK가 세계 최대의 아연 제련 기업이자 배터리 필수 소재를 생산하는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인수 시도를 시작했다”고 했다.또 “MBK와 중국의 강력한 유대 관계는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사안이다”고 전했다. S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으로 캐나다에 건설 중인 배터리 양극재 합작 공장의 완공 일정을 연기한다고 26일 공시했다.캐나다 공장은 오는 30일 완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회사측은 공시자료를 통해 '현지 여건으로 완공 일정을 조정 중에 있다'며 공기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이 포스코퓨처엠의 캐나다 양극재 합작 사업에도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022년 5월 GM과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캡'을 설립했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대한전선은 다자녀 출산 직원 등에게 축하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대한전선 당진 케이블 공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송종민 부회장 등 경영진은 9월에 자녀를 출산한 4명의 직원에게 축하금을 전달했다. 넷째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겐 육아 지원 물품을 추가 전달했다.대한전선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 생애 주기별 복지 제도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결혼 축하금(100만원) 지급과 난임 부부 시술 지원(최대 390만원) 및 태교여행 제공 등을 지속한다. 출산 시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국내 대리점 대상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30여 대리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참석해 협동로봇 판매 사례와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하반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했다.또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솔루션과 최근 미국 IMTS 2024에서 공개된 HCR-10L 모델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대리점과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효성중공업은 336㎿(메가와트)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고 시운전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설비는 경남 밀양 한국전력공사 부북변전소에 세워졌다. 약 100만가구(4인 가구 기준)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하는 것으로, 국내에 구축된 ESS 중 최대 용량이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이번 대용량 ESS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단계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다”며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수요가 급증하는 ESS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중국 헝리그룹이 컨테이너선박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계열사에 일감을 주는 내부거래 전략과 선박 블록 제작 등 경험을 토대로 자국 메이저 기업과 격차를 빠르게 좁히는 모습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헝리그룹 계열사 헝리중공업은 최근 세계 1위 해운사 엠에스씨(Mediterranean Shg Co)로부터 2만1000TEU(1TEU=6m 컨테이너 1개 크기)급 대형 컨테이너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업 클락슨리서치가 집계한 지난달 말 기준 2만3000TEU급 컨테이너운반선 가격은 2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4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리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BMS는 선박, 잠수함 등에 적용돼 ESS의 잔여 수명 및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장치다. 손승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에너지시스템연구센터장은 “KETI의 배터리 수명 예측 기술을 정교화해 BMS뿐만 아니라 다양한 ESS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 중국자동차품질연구성과(AQR)' 시상식에서 배터리 품질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 처즈왕과 자동차리서치컨설팅베이징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51개 브랜드·128종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소비자 설문을 통해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신에너지(순수전기차·하이브리드차·자율주행) 부문을 평가했다.LG에너지솔루션이 수상한 품질상은 설문을 통해 얻은 품질 문제와 사용자 불만도 점수 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한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기존에 해오던 방식을 넘어 최고, 최초의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 LG의 미래에 기록될 역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구 회장은 25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에서 LG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워크숍’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구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 등 40여명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경영환경에 대한 인식을 같이했다. 또 차별적 고객가치 실행 가속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3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S1000D/IPS 유저 포럼’에 처음 참가해 한국형전투기(KF-21)의 전자식 기술교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KAI는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발표에 참가했다. 전자식 기술교범(IETM)은 무기체계의 운용 및 정비 관련 지침을 수록한 체계로 관련 작업절차와 계통도 영상은 노트북 또는 패드에 탑재가 가능하다.KAI가 선보인 KF-21 IETM에는 항공 군수 분야 국내 최초로 3D 도해가 적용됐다. 자재 확인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대한항공이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제적인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25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은 미국 유력 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로 선정됐다. 이어 기내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4위를 차지했다.USA투데이는 매년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등 여행 관련 각 부문에서 우수한 업체를 선정한다.대한항공이 이번 수상에서 주목받은 이유는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최태원 SK 회장은 인공지능(AI) 활용에 대해 울산시 차원의 산업 인프라로 구축해야 보다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시민들이 제일 관심을 갖는 사회문제가 무엇인지 구체화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26일 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5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4 울산포럼'에서 울산시를 혁신하기 위한 AI 활용 방안과 지역문제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에는 울산시장, 울산상의 회장 등 지역 주요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MBK 파트너스와 영풍은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격을 주당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양측은 공개매수가격 인상에 관한 정정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영풍정밀의 공개매수 가격도 주당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75만원은 고려아연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67만2000원) 대비 11.6% 높은 수준이다. 공개매수 직전인 12일 종가(55만6000원)보단 34.9%가 높다. MBK 파트너스과 영풍은 지난 13일 공개매수를 통해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MB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이 각각 수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현금 추가 확보에 나섰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영풍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국기업투자홀딩스에 금전 대여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MBK의 특수목적법인(SPC)이다.대여 금액은 3000억원이고, 대여 기간은 1년, 이율은 5.70%다.영풍은 금전 대여의 목적을 "대여 상대의 공개매수 결제자금 조달 및 기타 투자활동을 위한 자금 대여"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구체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한화는 이사회를 통해 지난 6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우선주들을 올해 안에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소각 대상은 구형우선주 2만8070주(5.9%)와 제3우선주 306만7559주(13.7%)다. 해당 주식은 지난 7월1일 한화가 2차전지 장비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 하면서 기존 주주 대상으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취득한 구형우선주와 제3우선주 전량이다.해당 자사주는 오는 11월1일 임시 주총을 거쳐 연내 소각할 예정이다.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사업을 본격화하며 BMTS 신규 브랜드 '비.어라운드(B.around)'를 공개했다. 배터리 생애주기 데이터를 활용한 배터리 서비스(BaaS) 신사업과 함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단 전략이다.25일 이달훈 LG에너지솔루션 BMS개발센터장 상무는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이차전지 전문 콘퍼런스 'KABC 2024'에 참석해 "오랜 기간 안전 진단 시스템을 위해 노력했고, 이제는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확장해 제조뿐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IG넥스원은 오는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ADAS(Asian Defense & Security) 2024’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C-Star)’,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해궁’, 70mm 유도로켓 ‘비궁’ 등을 소개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필리핀 국방부와 현지 소요군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상 유도무기뿐만 아니라 지상 유도무기까지 수출 영역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대한민국방위사업전(DX KOREA 2024)이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25일 개막했다.국내외 방산업체들이 참가해 최근 전장(戰場) 트렌드를 선보이는 전시회다. 올해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드론을 비롯해 대전차 미사일, 다목적 방탄복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드론에 광각 및 적외선(IR) 카메라가 탑재되며 야간 식별 기능이 강화됐다. 프레임 강도가 세지며 적재 중량의 범위도 확대됐다. 니나노컴퍼니는 고해상도 IR카메라가 적용된 다목적 드론 HARPIA를 전시했다. 최대 15㎏를 들어올릴 수 있고 비행 범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노진수 전 고려아연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25일 밝혔다.영풍 측은 이날 배임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영풍은 고려아연 최대주주다. 이들은 고려아연이 투자 이행과 자회사와의 계약 체결 과정에서 최윤범 회장 등의 잘못된 판단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판단했다.고려아연 측이 수행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 투자와 해외자회사 이그니오 홀딩스 및 씨에스디자인그룹(현 더바운더리)과의 계약 체결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