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오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의 만찬 회동 전 독대를 요청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인 듯하다"며 "내일(24일)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별도의 차담을 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이 관계자는 "(만찬에서) 현안 논의는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남부 지방 호우 피해 복구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지난 주말 남부 지방에는 이례적인 가을 폭우가 쏟아지면서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경남 창원과 김해 등에는 300㎜가 넘는 비가 오면서 도심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윤 대통령은 전날 공식 방문했던 체코에서 돌아온 뒤 남부 지방 호우 피해 상황과 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0.3%로 집계됐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 최저치였던 일주일 전 조사(27.0%)와 비교하면 3.3% 포인트(p) 올랐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정부 출범 후 최고치였던 일주일 전 조사(68.7%)보다 2.5%포인트 내린 66.2%로 나타났다.리얼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체코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윤 대통령은 이날 2박4일간 일정을 마치고 공군1호기편으로 프라하 하벨 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로 항했다.체코 측에서 에두아르트 홀리치우스 외교부 차관, 이반 얀차렉 주한대사 내외, 토마쉬 페르니츠키 체코 의전장이, 우리 측에서는 홍영기 주체코 대사 내외, 김명희 한인회장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홀리치우스 외교부 차관은 김건희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윤 대통령 부부는 환송 인사들과 1분 가량 대화한 후 전용기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야권에서 체코 원전 수출에 따른 대규모 손실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전혀 근거 없는 엉터리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오후 체코 프라하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주장은 원전 생태계 재건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폄훼하는 궤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최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추진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무리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한국과 체코 기업이 함께 건설할 두코바니 신규 원전이 양국 경제의 동반 발전과 에너지 협력의 이정표로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프라하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확대회담을 가진 뒤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 7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사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육성, 에너지 안보 확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는 의료계를 향해 "대화의 장에 나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꼬집었다.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정부의 태도 변화와 같은 전제조건을 달며 문제 해결을 미룰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장 수석은 "매일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환자는 의사 여러분께서 지켜야 할 국민"이라며 "의사의 존재 이유인 환자의 외침을 외면하지 마시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주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조정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5학년도 정원은 이미 입시가 시작돼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검토한다는 말조차도 입시를 치르는 학생이나 학부모를 굉장히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계가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를 한다면 2026학년도 이후에는 2000명에 매몰되지 않고 원점에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체코로 순방을 떠난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김석우 법무부 법무연수원장을 법무부 차관에 내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김 원장을 법무부 차관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차관은 197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장검사, 법무부 검찰제도개선기획단장‧헌법쟁점연구TF 팀장 및 법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검찰제도 및 법무행정 전문가"라면서 "법무행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부의 주요 국정과제를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체코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19일 출국했다. 우리 정상이 체코를 공식 방문한 것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월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우선협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포함한 '팀코리아'가 선정된 만큼, 최종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2박 4일간 체코 순방길에 올랐다. 지난 7월 북대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4일 한동훈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만찬 회동을 한다.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만찬 회동에 당에서는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과 주요 당직자가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과 수석 비서관들이 자리할 예정이다.정 대변인은 "이번 회동은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여 추석 민심을 점검하고, 의료 개혁을 비롯한 개혁 과제와 민생 현안 등을 논의하는 폭넓은 소통의 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단독·공개 일정을 부쩍 늘리며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 '명품백 수수'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론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검법 처리를 압박하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물론 여권 내부에서도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지만, 명품백 수수와 관련된 부담을 덜어낸 데다 제2부속실 설치까지 앞둔 만큼 김 여사는 영부인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윤 대통령과 함께 이번 추석 명절 영상 메시지에 등장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위기에 놓였다. 지난 4월 여당인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한 뒤 5개월째 20~30%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기반으로 한 의료개혁을 두고 의료계와 7개월째 줄다리기를 이어가면서 '콘크리트 지지층'마저 이탈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국정 운영 동력 약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추락했던 지지율을 되살리기 위한 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리막길 걷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지금 곳곳에서 계속되는 반개혁 저항에 또다시 물러선다면 나라의 미래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성과보고회 겸 3기 출범식에 참석해 "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카르텔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개혁에 나서는 길을 가로막기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미래 세대들에게 그러한 나라를 물려줄 수는 없는 것 아니겠나"라면서 "사회 구조적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를 앞둔 13일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가위 명절 인사를 전했다.윤 대통령은 영상에서 "명절 연휴에도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 경찰관, 소방관 그리고 응급실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꽉 찬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며 “소중한 분들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영상에서는 대통령 부부가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관련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미 정보당국이 긴밀히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대해 "미국 대선 등 대내외 정세를 포함한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 시기를 저울질할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의 공개 의도 등을 면밀히 파악하는 중이며 북한 전반 동향을 관찰하고 분석 중"이라며 "핵실험 시기는 북한 지도부의 결심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도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가장 낮은 28%로 주저 앉았다. 계속된 의정갈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 속 윤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된 데 따른 영향으로 읽힌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20%, 부정평가는 70%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하면 긍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후 2년간 30여개의 과제를 다루면서 530여개의 정책대안을 정부에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77%는 각 부처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집계됐다. 크고 작은 1450번의 공식회의를 통해 얻은 결과다.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 축사에서 "통합위는 그간 나름대로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실제 통합위는 2022년 5월 출범 이후 △자살예방통합번호 '109' △불법도박 사이트 신속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건설이 재개된 데 대해 "고사 직전까지 갔던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한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앞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2016년 신한울 3·4호기 건설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에너지 전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체코 순방에 나선다. 우리 대통령이 체코를 찾는 것은 2015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원전을 비롯해 과학기술, 교육, 인적교류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체코 순방에는 윤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한다.김 차장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추석 직후인 19일 서울에서 출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