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광주 도심에서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운전자와 도피 조력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8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운전 중 오토바이를 치어 2명을 숨지거나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로 마세라티 운전자인 30대 A씨와 그의 도피 행각을 도운 B씨에 대해 범인도피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소재 법인 명의 차량인 마세라티를 몰던 A씨는 지난 24일 오전 광주 서구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25일 오후 6시 28분께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창호 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층짜리 공장 건물이 탔고 직원 8명이 대피하기도 했다.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6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2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42분께 불을 껐다.소방 당국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공장 천장 부분에서 불길이 일고 있어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했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25일 낮 12시3분께 경북 칠곡군 왜관읍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남성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졌다.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노동자는 산업용 로봇 점검 작업 중에 로봇과 설비 사이에 끼면서 사고를 당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구미로 이송되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신고 접수 30여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지만 숨졌다.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노동부는 부분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15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자택에서 70대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겠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찰에 전화를 걸어 범행을 신고했다"며 "범죄가 심각하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이별을 통보하려 한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그의 어머니도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레아(27)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은 25일 수원지법 형사14부(고권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씨의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 결심 공판에서 "범행의 중대함과 참혹함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피고인에게 중형을 선고해달라"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검찰은 "피해자는 연인 관계인 피고인으로부터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느끼며 생을 마감했다"며 "피고인의 범행을 목격할 수밖에 없었던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대전에서 복부 자상 환자가 대전·충남권 병원 최소 10곳에서 치료를 거부당한 뒤 사고 발생 4시간10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1분께 대전 동구 한 아파트에서 가족과 말다툼하던 60대 남성 A씨가 자해했다.이 사고로 A씨는 복부에 30㎝ 크기·1㎝ 깊이의 자상을 입었다.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대전 지역 의료기관을 수소문했으나 환자를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그 뒤로 대전과 충남 논산, 천안 지역 의료기관 10곳으로부터 '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다크웹'에 둥지를 튼 한국어 매매 사이트에서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2배로 늘었다. 검찰이 '영리 목적' 혐의를 공소장 변경으로 추가했기 때문이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4-2부(권혁중 황진구 지영난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와 9900여만원 추징, 대마 추정 카트리지 등 몰수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마약 매매 전문 사이트에서 활동하면서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전북 군산시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8명이 해경에 구조됐으나 이 중 3명이 숨졌다.16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77대령호(35t급·서천 선적) 선장(71)과 기관장(53),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선원 등이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이들과 함께 구조된 나머지 외국인 선원 5명(베트남 3·인도네시아 2)은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날 오전 7시36분께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77대령호가 전복됐다는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병역 기피로 형사처벌을 두 번이나 받고서는 돌연 '학문의 자유'를 주장하며 해외로 유학하러 가겠다는 30대의 주장이 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고은설 부장판사)는 서울지방병무청장의 해외여행 불허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A(31)씨의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A씨는 병역기피자였다. 2013년 현역 입영 대상자로 분류된 후 계속 입대하지 않아 병역법 위반 혐의로 2018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2020년 4월 재병역판정검사를 받지 않아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경찰이 지난 6일 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야외 행사장의 불꽃 특수효과로 17명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책임소재를 가리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과학수사계와 제천경찰서 형사과 직원 등 9명은 7일 오전 행사장에서 특수효과 설치 장소와 무대시설 구조를 파악하는 등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경찰은 이날 새벽 문제가 된 특수효과의 발사좌대를 제천음악영화제 측으로부터 제출받았으며, 기기 결함은 없었는지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제천경찰서는 이날 오후 해당 무대의 특수효과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글과컴퓨터 사옥에서 50대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후 3시20분쯤 한글과컴퓨터 사옥 11층 옥상에서 투신했고, 3층 테라스에 떨어져 사망했다.A씨는 한글과컴퓨터 직원으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한글과컴퓨터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는 6일 명품 가방 등을 수수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불기소를 권고했다. 약 5시간의 회의 끝내 내린 결론이다. 검찰이 최종적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 김 여사는 면죄부를 얻게 되지만, '김건희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수심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5시간의 비공개회의 끝에 "최재영 목사가 제출한 의견서를 함께 검토하기로 의결하고, 수사팀과 변호인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며 "피의자 김건희의 모든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인근에서 도로 침하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 중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종로구청은 이날 오후 5시께 경복고 인근 편도 2차선 도로 2차로에서 도로 침하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현장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침하로 가로 20㎝, 세로 20㎝, 깊이 10㎝의 구멍이 생겼으며 구청 측은 일단 안전고깔 등을 세워 해당 차로에 차량 통행을 막는 조치를 했다.종로구 관계자는 "하수관 문제는 없었지만 아직 자세한 원인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굴착을 해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저녁 내로 보수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경기 가평군 한 캠핑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가평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가평군 조종면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캠핑장 주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텐트 안에는 숯불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A씨는 전날 홀로 캠핑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서울 도심 도로에서 싱크홀(땅 꺼짐), 침하가 잇따라 발생했다.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후 4시쯤 종로구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종로3가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 가로 40㎝, 세로 40㎝,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견됐다고 전했다.교통사고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은 싱크홀이 생긴 3차로를 통제 중이다.같은 날 강남구 역삼동 지하철 9호선 언주역에서 7호선 학동역 방향으로 가는 편도 3차선 도로 3차로에서도 침하가 발생했다.이후 교통이 일부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투자회사를 사칭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37억원을 뜯어낸 리빙당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사기 등 혐의로 국내 총책 40대 A씨 등 9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등은 올 3∼4월경 캄보디아 소재 사무실에서 문자 광고 등을 보고 연락해 온 한국인들에게 "해외 유명 투자업체"라고 거짓말을 하며, 가짜 주식 투자 앱을 만들어 실제 주식 거래가 되는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투자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들에게 속아 투자금을 보낸 피해자는 53명으로, 피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달 28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7개월간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경찰이 집계한 허위 영상물 등 범죄 관련 발생 건수는 2021년 156건, 2022년 160건, 2023년 180건으로 계속 늘었으며 올해 들어 7개월간 297건으로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청소년들의 범행이 특히 늘고 있다. 허위 영상물 등 범죄 혐의로 입건된 전체 피의자 중 1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65.4%, 2022년 61.2%에서 2023년 75.8%로 커졌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가상자산(코인) 거래로 거액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로 김남국 전 의원이 불구속 기소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이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코인 매수 대금 불법 수수 의혹 등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은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지난 2021부터 2022년까지 국회의원 재산 신고 시 코인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숨기기 위해 코인 계정 예치금 중 일부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강원 강릉시의 폐목재 야적장에서 난 확재가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26일 산림당국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 59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 한 폐목재 야적장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12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 59분께 진화를 완료했다.다행이 이번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다만 야적장에 쌓여있던 400t가량의 폐목재가 모두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소방 당국 등은 자연 발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최근 한 대학교의 여학생 얼굴이 음란물에 합성되어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추가적인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텔레그램에서 여성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 편집한 허위 영상물을 생성·유포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단체 대화방이 대규모로 발견됐다.앞서 인하대 재학생과 졸업생이 타깃이 된 단체 대화방 운영자 등이 검거됐는데, 그 외에도 전국의 각 지역·학교별로 세분된 텔레그램 대화방이 다수 만들어져 대화방마다 수천 명이 참여 중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