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50호 홈런공을 놓고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미국 ESPN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본인이 먼저 홈런공을 잡았는데 다른 관중이 이를 훔쳐 갔다며 경매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플로리다주 법원에 접수됐다.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을 잡은 이는 플로리다 출신의 크리스 벨란스키다. 그는 공을 잡은 뒤 미국 뉴저지 소재 경매 업체인 골딘 옥션에 넘겨 화제를 모았다.해당 홈런공은 경매 시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결승에 올랐다.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북한은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6·2016년)과 한 차례 준우승(2008년)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북한이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대회다.결승전 상대는 네덜란드를 2-0으로 물리친 일본과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FC 서울 제시 린가드가 무면허 전동 킥보드 운전에 대해 해명했다. 린가드는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영상에서 “어제 전동 킥보드를 운전했다. 한국에서 킥보드를 운전할 때 헬멧을 쓰고 면허가 있어야 한다는 걸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안전이 우선”이라며 다시는 면허와 헬멧 없이 전동 킥보드를 몰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린가드가 16일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면허 없이 전동 킥보드를 탄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 영국 매체에 따르면 린가드는 지난해 9월 음주운전, 과속으로 1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폐막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1개의 성적을 거뒀다.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지표를 바탕으로 한 종합점수는 232점으로, 중국(240점)에 이어 2위다. 3∼5위엔 대만, 스위스, 프랑스가 각각 자리했다.역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총 19차례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한국은 코로나19로 분산 개최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시가 내년부터 그라운드 잔디 보호를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등 문화행사에서 그라운드석 판매를 제한한다고 14일 밝혔다.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차전 이후 잔디 상태가 나쁘다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오는 21~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정돼 있는 가수 아이유 콘서트는 이미 티켓이 전석 매진돼 계획대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콘서트 등 문화행사 대관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콘서트 관람에 대한 수요가 있고 현재 서울에 2만명 이상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가 킬러 연기에 도전한다.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엑스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그의 경기를 보고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는 말이 현실이 됐다.13일 소속사 플필에 따르면, 김예지는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서 킬러 역을 연기한다.'아시아'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해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플필의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가 아시아랩(Asia Lab) 글로벌 프로젝트 영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프로농구 2024-2025시즌 고양 소노에서 뛰기로 했다가 갑자기 연락이 끊긴 외국 선수 자넬 스톡스가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L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자넬 스톡스의 계약 위반과 관련해 제30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소노 구단은 연락이 두절된 스톡에 대해 합의를 지키지 않은 것과 관련 KBL 차원에서 따져달라고 요청했다.소노는 11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같은 날 김포국제공항에서 합류하기로 한 스톡스는 약속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혼혈선수 양제이(22)가 KBO리그 입성에 실패했다.양제이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호텔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인 드래프트에서 끝내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양제이는 프로농구 전설 양동근 울산 현대모비스 수석코치의 외조카다. 미국에서 자란 양제이는 귀국 후 올해 7월 독립야구단인 화성시 코리요에 입단해 활동하다 지난달 19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5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다.하지만 KBO 리그의 장벽은 높았다. 10개 구단은 양제이를 포함해 독립구단에서 뛰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후배 성추행'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며 재심의신청을 한 피겨스케이팅 이해인(19)에 대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재심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공정위는 30일 이해인과 대한빙상경기연맹 양측에 "이해인의 재심의신청을 기각한다"고 통보했다. 공정위는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재심의를 열고 이해인과 연맹 측의 소명을 듣고 이같이 판단했다.앞서 이해인은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에 숙소에서 음주 후 미성년자 후배 선수 A에게 성적 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024-2025시즌' 착용할 새 서드 유니폼을 발표했다. 하지만 유니폼 공개 후 팬들은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지난 27일(현지 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올 시즌 서드 유니폼을 발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이번 서드 유니폼은 녹색 바탕에 얼룩덜룩 명암을 준 가운데 작은 점과 점으로 이뤄진 원형 모양의 무늬가 군데군데 박혀 있다.이 유니폼은 북런던 세븐 시스터스라는 이름의 나무에서 유래된 디자인을 담았다. 문제는 유니폼 공개 후 팬들의 반응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 베이브 루스 유니폼이 역대 스포츠용품 경매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ESP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해당 유니폼은 베이브 루스가 1932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입은 것으로 이번 경매에서 2412만 달러(약 320억원)에 낙찰됐다.종전 스포츠용품 경매 최고액은 1952년 발매된 미키 맨틀의 야구 카드로 2022년 1260만 달러(약 167억원)다. 스포츠 유니폼으로 살펴보면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뛰던 1998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입은 유니폼이 1010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한국프로농구 출신 전태풍이 미국 비자 신청을 깜빡해 출국하지 못했다. 혼혈인 전태풍은 대한민국 귀화 전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지난 14일 전태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행 비행기 못 탄 (전)미국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아내와 장남, 장녀와 공항에 방문한 전태풍은 "6년 만에 가족끼리 미국에 간다"고 했다. 그렇게 무사히 미국으로 가족여행을 떠날 줄 알았지만, 전태풍은 홀로 한국에 남아야 했다.전태풍이 한국에 남게 된 이유는 바로 비자 때문이다. 한국으로 귀화하면서 미국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부산서 대낮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된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사과문과 함께 최강야구 방송 하차의 뜻을 밝혔다.19일 부산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출동한 경찰이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장씨는 사고 전날인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지인들과 모여 1∼3차까지 술자리를 한 뒤 17일 새벽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이후 수면 후 17일 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한때 김연아의 라이벌로 유명했던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안도 미키가 미성년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로 논란에 휩싸였다.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안도 미키와 그의 제자 A군(16)의 데이트를 보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거나 서로의 허리에 손을 두른 모습이다.이 같은 모습이 공개되자 스무 살가량 차이가 나는 미성년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게 됐다.논란이 커지자 안도 미키는 최근 한 뉴스 프로그램에 출현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안도 미키는 “내 태도가 경솔했다. 많은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배드민턴협회 조사에 착수한다.문체부는 12일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삼성생명)의 인터뷰로 논란이 된 미흡한 부상 관리, 복식 위주 훈련, 대회 출전 강요 의혹 등에 대한 경위 파악뿐만 아니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제도 관련 문제, 협회의 보조금 집행 및 운영 실태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협회와 대표팀 등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9월 중 결과 발표를 목표로 뒀다"고 강조했다.조사는 민법과 문체부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거에서 낙선했다.IOC는 8일 오전 9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선수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당선자는 모두 4명이었으나, 박인비의 이름은 없었다.IOC에 따르면 선거에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으며,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전 세계 선수 가운데 6576명이 투표에 참가해 61.96%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인비는 590표를 얻어 29명 후보 중 18위에 그쳤다.박인비는 2016년 리우올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한국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던 안세영(삼성생명)이 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귀국했다.귀국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들이 안세영 선수가 밝히겠다고 한 말을 듣기 위해 몰려들었다. 마이크 앞에 선 안세영 선수는 취재진을 향해 "먼저 드리고 싶은 말은 싸울 의도는 없다는 것"이라며 "운동에만 전념하고픈 마음을 호소하고 싶어서 말한 거였다"며 입을 열었다.이어 "난 이제 막 도착했다"며 "아직 배드민턴협회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이집트 비치발리볼 선수 의상이 화제다. 히잡을 쓰고 몸 전체를 가리는 유니폼을 착용해 비키니 차림의 다른 선수와 확연한 차이를 선보였기 때문이다.이집트 비치발리볼 선수 도아 엘그호바시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지금의 히잡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 비치발리볼은 비키니 의상 때문에 선정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스포츠지만 이 선수의 유니폼이 대조되면서 '꼭 비키니를 입어야 하나'는 논쟁도 매번 이어지고 있다.도아 엘그호바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다른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이 최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대한 폭탄 발언을 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경위 파악에 나선다.6일 문체부는 "현재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대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안세영은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
[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축구 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측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를 마치고 서울 강남의 클럽을 방문했다는 루머에 대해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4일 손흥민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손흥민 선수의 클럽 방문 및 결제 사실은 결코 없었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당사가 사실관계를 체크한 결과 해당 클럽의 MD(영업 직원)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