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서 수처리기술 종목 3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소속의 허정보 선수가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수처리기술 종목에서 동메달을 땄다. 수처리기술이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2019년 이후 첫 메달권 진입이어서 뜻깊다.
수자원공사는 22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치뤄진 프랑스 리옹에서의 낭보를 22일 알렸다. 한국은 2019년 러시아, 2022년 독일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각각 4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메달권에 진입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허 선수는 11~14일까지 3박 4일간 치뤄진 경기에서 수처리 시스템 구성과 점검, 수질분석, 설비 유지보수 등 4개 분야의 과제를 수행해 동메달을 받았다.
수자원공사는 허 선수가 이뤄낸 성과를 두고 한국의 물관리 기술이 국제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쾌거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72개국 138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한국은 29개 종목에 57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사 11개 등 종합 2위의 성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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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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