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현지 파리바게뜨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에서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제공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현지 파리바게뜨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에서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동유럽 시장 개척에 나섰다.

23일 SPC그룹에 따르면 허진수 사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유럽 리더십 회의’에 참석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동유럽 시장 진출 계획이 논의됐다.

허 사장은 체코 출장 첫 날인 19일 얀 미할(Jan Michal) 체코 투자청장 등과 별도로 만나 투자시장 동향 및 투자전략 관련 회의를 가졌다. 또 체코 금융당국 및 주요 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동유럽 시장상황과 함께 K베이커리 수출 확대 가능성을 점검했다.

그는 20일 윤 대통령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현지 기업인 및 정부 관계자들과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한-체코 협력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허 사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K푸드를 동유럽 시장에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 확대로 국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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