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과 김지원·미래자동차공학부 강우성 학생 “해당 학과 실력 두각”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호남대학교 AI융합대학(학장 백란) 소속 재학생 2명이 재단법인 귀뚜라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공과대학 장학금 수상자로 선정돼 300만 원씩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전했다.
수상자는 건축학과 김지원 학생(3학년)과 미래자동차공학부 강우성 학생(3학년) 등 2명으로, 장학금은 귀뚜라미그룹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장학금은 전국 4년제 96개 대학 공과계열 단과대학 재학생 196명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호남대에서 이 장학금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김지원 학생은 우수한 학업 성적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냈는데, 그동안 호남대 로베르타 자원봉사단 대표로 활동했고, 한국공간디자이너협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했으며, 여러 건축 디자인 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강우성 학생은 2023년 KSAE 대학 자율주행자동차 공모전 1등, 스마트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금상, 한국바자 SAE 공모전 금상 등 다수의 자동차 관련 전국대회에서 수상했다.
호남대 백란교수(AI융합대학 학장)는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 AI융합대학 학생들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산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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